여행/국내
청라언덕에 오르며 04
C_junghee
2019. 1. 25. 22:30
청라언덕은 최근 대구·경북뿐 아니라 전국으로 파급된 것은 서양음악의 효시라 할수 있는
작곡가 박태준을 재조명하면서 부터다.
20C초 기독교 선교사들이 거주하면서 담쟁이를 많이 심은 데 서 유래되었으며,
달성토성이 대구의 중심이었을 때 동쪽에 있다하여 동산으로도 불리운다.
청라언덕 오르는 90계단..
그의 초기작품인 동무생각에 등장하는 청라언덕이 대구에 있음이 입증되면서
이곳은 더욱 유명세를 탓다.
아름다운 정원인 이곳은 챔니스주택, 스윗즈주택, 블레어주택 선교사들이 생활하였던 곳
이들은 대구에 기독교가 전파되었을 때 선교활동을 한 미국인들이다.
지금은 이 건물을 각각 선교, 의료, 교육, 역사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청라언덕 위에 백합 필 적에……”
로 시작되는 가곡 “동무생각”에 나오는 언덕이 바로 대구 동산동에 있는 청라언덕이다
대구의 몽마르트르 언덕이라 불리는 곳이다.
서문 시장에서 냠냠....인접해 약전골목이있다.
계산성당 ..초등학교 다닐때 뛰어놀았던 곳
이 동산청라언덕을 시작으로 3.1 만세운동길, 전통문화체험관, 계산성당, 이상화,
서상돈 고택으로 이어지는 1.64km 길을 약 2시간가량 걷다 보면 수십 년 전
대구를 걷고 있는 듯 색다른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