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경험

유기견 주인 찾다

C_junghee 2020. 8. 5. 08:27

밤사이 천둥 번개와 함께 비가 엄청 쏟아졌다.

개천의 물이 엄청 불었을 광경보러 산책겸 나섰다.

 

둘러보고 차가 있는 모퉁이에 비를 흠뻑 젖은 냄새나는 유기견 한마리가

 멈칫멈칫 두려운 눈으로 서있었다.

 

 

이 작은 개가 밤새 천둥 번개 소리에 얼마나 무서웠을까?

장마 비를 엄청 맞으며....

사람을 피해 도망을 가지 않은걸 봐서 집 떠나 온지 오래되 않은듯...

 

차에 유기견에게 줄 먹을걸 있나하고 가는데 맞은편 아들과 함께 오고있는 모자를 보고

이런 개가 있다고 설명하자 깜짝 놀라며

아침에 이웃집개가 나깠다고 옆집 주인이 찿는다고...

이름이 밍키.. 밍키 라고..

 

 

 

옆의 개천길이 주인과의 산책길이라고......

 

 

밍키라고 불러도 망설이고 마스크 쓴 사람을 확인하는듯''''

 

 

 밍키 밍키라고 한참  부르니 망설이다 다가왔다.

 

 

 

 

 

주인에게 급히 연락하니

 

얼마나 찿아 헤멨는지....눈물을 흘렸다

 

 

반가움과 고맙다는 인사...

잘됐다~~

  유기견 또 한마리가 생길뻔했는데....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