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안녕~~고마웠어 7973호 그랜저

C_junghee 2021. 4. 14. 22:37

회색 그랜저 65호 7973호 만 4년을 나의 곁에서 튼튼한 발과 듬직한 짐꾼이었던 7973호

미안하다 ...주인을 잘 못 만나 깨끗이 해주지도 광택 한번 안내주었네...

내일 이별이라....

야외그늘진 곳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구석구석 깨끗이 닦아주었네...

이젠 길이 들어 너무나 편안한데....

정말고맙다.

큰 사고없이 내곁을 지켜주어서...

여러번 차를 바꾸었지만 내가 진정으로 힘 들때 다정한 나의 안식처 역활을 

너무나 잘 했던 나의 친구....

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