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

사라예보, 모스타르 2015 11.20

C_junghee 2019. 1. 10. 23:48

사라예보 시내를 지나는 밀야츠카(Miljacka) 강 위에 1798년 세워진 라틴 다리는 세계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흔적을 지닌 곳 중 하나이다

 

 

 

1908년 보스니아를 강제로 합병한 오스트리아 제국의 프란츠 페르디난트 황태자는 사라예보에서 열리는 군대 사열식에 참석하는데, 오픈카를 타고  라틴 다리 위를 천천히 지나던 도중 19세의 세르비아계 민족주의자였던 브릴로 프린치프가 쏜 총에 목숨을 잃는다                                                            

    

 

발칸 지역은 영토 확장을 호시탐탐 노리던 주변의 제국주의 국가들에게         

            가장 좋은 먹잇감이었으며, 이 사건을 계기로 오스트리아 제국은 세르비아                 

선전포고를 하고 전쟁을 일으킨다                                                          

 

 

 

 오스만 투르크가 이 지역을 점령한 뒤 네레트바 강을 건너기 위한 다리로 1557년

건설을시작했으며, 9년의 건축 기간을 거쳐 1566년 완공되었다.                     

 

 

 

모스타르는 헤르체고비나 지역의 가장 큰 도시로 네레트바 강을 끼고 있으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는 사라예보 다음으로 잘 알려진 주요 관광지이다.

 

 

 

 

1415년에는 브르보스나라고 불렸으며, 15세기말 투르크에게 점령당한 후             

교역 중심지와 이슬람 문화의 거점으로 발달했다. 오스만 제국이 1850년 사라예보를

 행정중심지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