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여행/국내 2019. 7. 17. 00:21
영흥도는 영흥대교와 선재대교를 통해 육지와 연결되어,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으며
무진장한 수산어업 전진기지로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32km 거리에 있는 섬으로 옹진군에서 백령도 다음으로
큰 이 섬은 영흥도와 선재도, 측도 등 유인도서 4개와 외항도, 중도, 자암도 등 무인도서
18개를 포함하여 연근해에 광활하게 펼쳐져 있다.
130년된 소사나무 군락지가있는 십리포 해변을 둘러보았다.
나무들은 전체적으로 뭍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센 바람 탓일 것이다. 고단한 백년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나무에 남아 있다.
소사나무 군락지는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전초기지로 활용된 역사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배경이 된 한국 해군 첩보부대의
비밀 작전이 영흥도를 거점으로 펼쳐졌으며, 소사나무 군락지에서
야전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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