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사/아름다운 사람들 (금강선원 ) 2018. 12. 29. 09:39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구치소에 다닌 지 어언 30여년, 최 숙희(자심문) 보살님은 매주 금요일 마다 서울 구치소에 간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경희 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한 자심문 보살님은 1979년 조계사 합창단을 처음 지휘를 맡게 되었다. 그 뒤 불광사를 다니면서 광덕스님 에게 공부를 하게 되었다. 어느 날 광덕 스님께서 재소자들에게 찬불가를 가르쳐 보라 하시면서 내가 밝고 네가 밝으면 우리 모두 밝으니 그게 바로 정토세상이지... 재소자들을 위한 보현행을 하겠다는 약속을 스님께 하였다. 처음에는 재소자들이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은 가여워서 운다. 혼자 힘으로는 감당하기가 어려운 일이 너무 많았다 스스로 한계를 느끼고 법사 스님을 모시는 섭외와 간식비등 필요시 모금 운동을 하러다닌다. 지금은..

나의 기사/아름다운 사람들 (금강선원 ) 2018. 12. 29. 09:12

좋은 말 훌륭한 글귀가 넘치는 지금 여기 소박하고 진실해서 박순애님의 고백이 더 마음에 와 닿는지 모른다. 지난 금강경강송 대회 박순애님의 체험 수기가 그러하다. 부처님 잘못했습니다. 제 마음대로 살아서 잘못했습니다. 돌이켜 보건데 이날까지 저 자신이 보고 듣고 배운 것만 믿고 살아왔습니다. 그런 저는 잘 산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날 다시 온다하여도 또 다른 선택이 없을 거다 하면서 스스로 큰 소리 치며 살았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그렇게 60평생 살아오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때마다 잘 산다는 저는 다른 사람을 탓하고 원망했습니다. 그러든 어느 날 어느 스님으로부터 금강경 한문 사경을 숙제로 받았습니다. 그 자리에서 무슨 마음인지 108번 쓰겠다고 약속 했습니다. 금강..

여행/해외 2018. 12. 28. 22:50

중국의 오대산 이제야 알았다. 오대의 의미, 동대, 서대, 북대, 남대 그리고 중대.. 여기서 대란 클대가아니고 산중에도 주위보다 조금 더 높이 솟은곳 ? 그곳은 명산으로 사찰이 반드시 있었다. 수행자들의 기도의 목표를 완수하고 사찰에서 쉬고있다 공기가 너무 맑고 청명하여 신선이 사는곳이 아닌가... 여기서 풀을 뜯고있는 말, 양들도 특별해 보였다 비록 말,양으로 태어났지만 고삐 없이 이 맑은 고지의 풀을 뜯는 모습은 신선했다.

여행 2018. 12. 28. 16:05

친우들과 큰 맘 먹고 천왕봉에 오르기로했다 10여년 전에 고생하며 올랐는데 어쩜 마지막 경험이 될 수있다 싶은 생각에 결정했다

좋은경험 2018. 12. 28. 15:45

여름 시화호는 싱그럽다. 바람과 구름, 밀려오는 푸른 물결의 건강한 몸짓..

생각 2018. 12. 28. 14:37

- 누에에서 실뽑기 - 요즈음은 누에가 보기힘든 시대다 우연히 민속촌에서 누애에서 실 뽑아 ...실크라는 천을 짜기위한 실을 뽑아내는 작업을 보았다 후세들은 실크나 명주로 만든 옷만 보았지 그 과정을 모르는 새대가 아닐까? 과정이 없는 결과가 어디 있겠는가. 2011/08.04

좋은경험 2018. 12. 28. 14:22

아파트 뒷산의 벤치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면 ... 싱그런 새 잎의 속살이 보이는 투명함에 그리고 바람에 살랑이는 모습은 너무나 사랑스럽다...고맙다.

그저 일상 2018. 12. 28. 13:28

정든 정릉을 떠나니 걱정이 앞선다 아파트로 가니 일상은 편하겠지만 텃밭도 그립고 .... 무엇 보다 진돌이와 점순이가 공장으로 가야하니 우리에 갇히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 짐을 싸고나서 정든 곳을 돌아본다. 앵두나무 꽃이 흐트르지게 피었네 옷가지 빨래도 하고 정리해야지.... 이른 봄 명자나무꽃이 예쁘게핀다. 정원을 바라보며 라떼도 즐겼는데.... 봄비에 쏟아져내린 목련꽃들.. 안개에 싸인 뒷산 진달래. 소소한 즐거움과 건강한 채소를 제공해준 사랑하는 텃밭. 매년 이른봄에는 조금 덜 핀 매화꽃을 녹차에 우려서...매혹적인 향기 음..... 한번씩 식구들 모여 야외 식사도하고.... 지난 시절이 많이 그리워지겠지... 공장으로 이사가야 하는 진돌아 ~ 점순아~ 미안하다....

그저 일상 2018. 12. 28. 12:33

어머님 생신 날짜가 맞 손자와 날 짜가 비슷해 한 날짜로 잡았다 한번 모이는게 쉽지않아 모두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가족이란 깊은 인연으로 맺으진 것인데 각자의 생각으로 외 이리 힘드는지.... 어른 말씀에 맏이가 잘 살아야 하셨는데 맏 며느리로써 실감합니다.

행사 2018. 12. 28. 02:54

지운스님의 좋은 말씀을 방송으로 들었지만 직접 뵙긴 처음이다. '다향 선시'책을 출판하시면서 차의 매개로 깨달음의 경지를 보여주신다. 그 중 스님의 '무 소 유"시는 너무 깔끔해서 좋아하는 시다. 사랑 애는 소유라 주기 아까워하고 받지 못하면 화를 내나니 가슴앓이 숨 막히네 사랑 자는 무소유라 주면서 기뻐하고 밀침 받아도 화내지 않아 그 향기 다함이 없네

좋은경험 2018. 12. 28. 02:28

불교에서 꽃은 깨달음의경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상징물,공양물이다. 시들지 않는 꽃으로 불전을 장엄한 종이꽃을 지화라한다. ] 법고등 관불은 연등회에서 중요한 의식중의 하나며 관불단을 조성하여 아기 부처님을 모신다.

여행 2018. 12. 27. 15:16

운문사 신도들과 13명구성... 감로 여행사 심실장 가이드로 5박 6일 일정. 루앙푸방~한국의 경주.. 불국정토 조용한 아침의 나라. 10월 31일 출발 ~11월 5일 토요일 도착 예정.

여행 2018. 12. 27. 14:42

안국사는 고려 충열왕때 창건된 유서깊은 절이다. 광해군 때에는 조선왕실실록을 보관할 사고를 지은 곳이기도하다. 성보박물관을 있으며 유물이 많다.

좋은경험 2018. 12. 27. 14:21

신사장님 기분 좋으시겠어요.... 케이크도 사지않고 백설기로 정성을 담았네요...어떤 화려한 상차림 보다 좋으시겠어요...

좋은경험 2018. 12. 27. 14:12

간월도에서 달빛에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는 느낌은 어떨가 ? 너무나 궁금했다.

행사 2018. 12. 27. 13:09

-만화가 박재동님 전시- 박재동 선생님의 시사 만화를 신문으로 곧 잘 봐왔지만 나무 갤러리에서 전시하여서불교대학 수업 마치고 전시장에서 선생님을 뵙고 나의 캐리커춰(즉석자화상}도 받았다. 혜자 스님등 많은 분들이 오셨다.(2011.11.09) 혜자 스님의 캐리커춰 하는 모습 좀 닮았죠 ? 감사합니다

생각 2018. 12. 27. 09:47

-불교신문 기자 - 가고 싶은 곳을 다니며 사진 찍는 것과 기록하고 스크랩하기를 좋아한다 나는 개인적인 일 보다 좀 더 많은 사람들과 교감하고 이해하고 함께 풀어나가고자 기자로써 참여하고싶었다.2011.06.16 조계사 주지스님께서 축하해주셨다. .

그저 일상 2018. 12. 27. 09:37

봉녕사는 한마디로 정갈하다. 비구니 사찰의 섬세함과 스님들의 수행 정진이 매우 큰 사찰이다. 마음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면 그저 경내 한 바퀴만 돌아도 마음이 힐링되는 절이다.

좋은경험 2018. 12. 27. 09:04

많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히 이겨나가는 모습과 진솔함에 인간미를 느낀다.

좋은경험 2018. 12. 27. 08:58

연등행렬 보러 일찍감치 종로거리로 나섰다. 거리행사로써 우리나라에서는 큰 행사라 외국인들도 많이보인다. 이렇게 열정적으로 춤을 추시는 스님.....흥겁고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