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도 04
여행/국내 2019. 1. 23. 23:37
국화도는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소재지에서 남서부 28㎞ 지점에 위치한 섬으로,
섬 동쪽은 당진군 석문면,북쪽은 입파도와 인접된 유인도로 바지락·굴 등 어패류 채취를
주업으로 하는 도서지역 어촌마을이다.
여름철에는 2회, 겨울철에는 1회 운항한다고 합니다. 궁평항에서 출발하면 12Km로 40~45분 거리이며, 당진 장고항에서는 3Km 15분 소요된다고 한다' 국화도는 배를 타고 장고항에서 10분, 궁평항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하며, 걸어서 2시간이면 섬 전체를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섬이다.
가까운 거리지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섬이며장고항에서 바라보는 국화도는 섬을 온통
뒤덮고 있는 소나무숲 때문에 사람이 살지 않는 섬처럼 보이기도 한다.
국화도 옆에는 형제처럼 나란히 선 도지섬과 작은 매박섬이 있는데, 썰물 때 국화도와 도지섬 사이, 국화도와 매박섬 사이의 갯바위와 모래밭이 드러나 걸어서 건너갈 수 있다.
이 바닷길 주변에는 고동을 비롯한 각종 조개가 지천으로 깔려있어 누구든지 호미와 망태기를 하나 들고 나서면 조개를 채취할 수 있다.
국화도 선착장을 지나 야트막한 언덕을 넘으면 바위가 많은 동쪽 해안과는 달리, 조개껍질과
모래가 적당히 어우러진 해수욕장이 활처럼 동그랗게 펼쳐져 길게 이어져 있다.
조개 껍질이 쌓여 흰 사구가 형성되었다
모래와 조개껍데기가 잔뜩 섞인 해수욕장을 지났습니다. 국화도는 조선 시대 때 유배지이기도
하였다고 한다
이 해수욕장은 경사가 심하지 않고 물이 맑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여름 휴양지로도
우수한 곳이며,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갯벌체험장이 있어 아이와 함께 고둥과 조개 등
다양한 해산물 잡이 체험이 가능하다
.국화도는 꽃이 늦게 피고 늦게 진다고 해서 늦을‘만(晩)’자를 써 만화도라 불렸으나,
일제시대 국화가 많이 피는 섬이라 해서 국화도라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국화도는 실제로 섬 전체에 들국화가 지천으로 피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지금은 봄이라 국화는 없었다.
'여행 >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남미 문화원 1편 (0) | 2019.05.10 |
---|---|
청라언덕에 오르며 04 (0) | 2019.01.25 |
경안천의 철새 12월 (0) | 2019.01.19 |
문광 저수지 11월 (0) | 2019.01.19 |
독성산성 (0) | 2019.01.17 |